이천시 청소년들이 중국  장시성(江西省) 주장시(九江市) 주장대학교를 방문하는 등 한 중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을 펼쳤다.

11일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따르면  청소년 23명과 지도자 6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중국 장시성 주장시 주장대학교 등을 방문했다

이번 한중 청소년 국제 교류활동은 중국 장시성 주장시 주장대학교 와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발청소년문화의집, 창전청소년문화의집이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했다.

청소년교류 활동은 1일에 이천에서 중국 장시성 주장시로 이동, 2일에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환영식 및 청소년 문화공연), 3일에 교육교류 활동(주장대학교 및 백록동 서원 견학), 4일에 루산 탐방(세계문화유산), 5일차 징더전 (景德鎭)방문 및 도자기 체험 활동, 6일차 역사교류 활동(상하이 임시정부 방문 및 홍커우 공원 탐방) 등의 일정으로 이뤄졌다.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은 중국 청소년들의 경극 공연, 치어리딩, 피아노 바이올린 합주 등으로 환영했다.

한국 청소년은 중국 가요, 피아노 연주, K-POP 댄스 공연(서희청소년문화센터 블루문 동아리)을 선보였고 문화 공연이 끝나고 양국의 청소년들은 서로 소감 나누기 및 사진 촬영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주장대학교와 서희청소년문화센터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소년 사업의 연계, 교류활동 일정의 조율, 안전 관리 등을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공동 추진하며 양 기관의 사업 목적에 맞게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교류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중국의 장개석이 "중국의 100만 대군도 하지 못한 일을 조선의 한 청년이 해냈다는 말을 듣고 윤봉길 의사가 한 일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에는 중국 청소년들이 이천시를 방문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계획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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