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반딧불이 봉사단은 지난 9일 군포시에 김치 500여포기(170상자)를 전달했다.

반딧불이 봉사단은  ‘한 부모 가정 김장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 시키고자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회원들의 정기 후원금으로 마련된 기금으로 엄선된 식재료를 구입해 회원들이 직접 담가, 올해로 10년째 따뜻한 마음을 모으고 있다.

하대호 병원장은 "맛있는 김치와 함께 반딧불이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우리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반딧불이 봉사단은 군포시 의약단체인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약사협회, 군포시 보건소, 경찰서 등과 함께 매년 2차례 시행하는  ‘외국인 무료 건강검진’에 매번 참가해 타국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외국인들의 보건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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