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로부터 국민참여기념사업 부문의 7개 사업을 공식 인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인증은 추진위원회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것이다.

재단이 획득한 7개 인증은 추진위원회가 발행하는 기념백서에 국민인증 사업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3월 30일 ‘군포 3·31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평화음악회’, ‘백범 김구 서거 70주년 기념 공연’, ‘8·15 광복 기념 음악회’ 등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과 행사들을 진행해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공공아트 프로젝트인 ‘시민과 함께 그리는 100년’, 독립유공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일러스트 제작사업 ‘기억하기 위해 그림으로 담다’, 청소년들이 독립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군포사랑 나라사랑’도 인증을 받았다.

한우근 재단 대표이사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담긴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인증을 획득한 사업 외에도 여러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군포, 새로운 대한민국의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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