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부르는 그림으로 사랑받는 ‘행복한 돼지’ 한상윤 작가 초대전이 가천대 길병원 가천갤러리에서 12월 한 달간 열린다.

한 작가는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임직원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스프레딩 해피니스(Spreading Happiness)’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한국화와 풍자만화를 전공한 그는 10년 전부터 미소 짓는 돼지를 주제로 한 독창적인 그림을 그려 ‘행복한 돼지’ 작가로 불린다. 활짝 웃는 돼지의 복스러운 모습과 건강한 매력을 밝고 경쾌한 색채로 표현한 ‘행복한 돼지’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각지에서 초대전을 가질 만큼 유명세를 얻고 있다. 

기해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초대전은 치료 중인 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가족 등 고단한 이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지난 9일 오후에는 가천갤러리에서 전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서주선 인천미술협회장, 고서숙 고송문화재단 회장, 류태준 배우 등이 참석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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