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생활안전연합협의회는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의 후원으로, 1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의정부·호원동 일대에서 취약계층 15가구를 방문해 4천 장의 연탄나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은 올해로 4회째이며, 지난 2016년 시작해 2년간은 홀몸노인 식사를 지원했고, 지난 2018년부터는 관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나눔활동에는 의정부경찰서 10명, 한국전력공사 10명, 협의회 회원 20명 총 40명이 참여해 집집마다 방문해 각각 200∼3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의정부경찰서와 연계해 지역 순찰봉사활동을 해오던 중, 연말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직접적인 지원을 위해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협업해 ‘특별한 나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