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군남면 게이트볼장에서 김광철 군수 및 관내 각급 유관기관장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0년을 희망차게 맞는 ‘제8회 연강별빛 음악 축제 및 군남면 단체 연합 송년의 밤’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동아리인 임진강드림난타팀의 난타와 스포츠 댄스팀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 초대가수, 캘리, 비누·캔들만들기, 페이스페이팅, 칵테일 시음 등 다양 볼거리에 이어 유관기관 임직원들의 색소폰, 바이올린 연주, ‘창’ 장기자랑으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현장에서 모금한 수익금으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도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원복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2019년 한해 주민모두가 군남면 발전을 위해 애쓰며,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이 자리에 모든 단체가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더 발전하고 살기좋은 군남면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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