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연말 인기 상품인 케이크를 제조·판매하는 업체의 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백화점·대형마트 내 제과점, 아이스크림케이크 판매점, 수제 케이크점 등 412개소다.

수원시 관계자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9일부터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은 13일까지 이어진다.

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케이크 진열대 위생관리 여부 ▶보존·유통 관리 준수 여부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케이크처럼 연말에 소비가 급증한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매장 및 제조업소의 위생 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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