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27분께 인천시 서구 오류동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A(67)씨가 몰던 중장비 차량이 공장장 B(64)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차량 아래에 깔리면서 중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을 후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거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지 등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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