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밴드연합은 오는 15일 오후 4시 부평구 라이브클럽 락캠프에서 ‘제16회 사랑의 록콘서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직장인여성 밴드인 여우자리와 계양구 뮤직트레인 합주실 소속 아크로밴드, 여성밴드 드림홀릭, 블루스싱어 정은지와 함께 하는 정유천블루스밴드, 밴드 결성 25년 된 베테랑 밴드 ROZE가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1만 원이며, 예매 문의는 동인천허리우드악기사(☎032-777-6868)에 연락하면 된다.

사랑의 록콘서트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밴드들로 구성된 인천밴드연합을 주축으로 2003년 결식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 자선공연으로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연 수익금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교복비와 수학여행비, 취약지구 초등학교 악기 지원 등에 후원될 예정이다.

인천밴드연합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록콘서트를 즐기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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