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LH 하우징 플랫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H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공주택의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새롭게 맞이하는 100년에 있어 ‘LH 공공주택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LH는 이 자리에서 일산과 분당 등 과거 신도시에 건설된 공공임대주택을 점검하고, 3기 신도시 등 새롭게 건설될 LH 공공주택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수립·선포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국가건축위원회, 건축·주거복지 관련 협회 및 학회, 건설사, 건축사사무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LH만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미래 공공임대 주거모델 비전을 제시하는 ‘공공임대주택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공공임대 관련 토론회 등 학술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또 공공주택 설계 부문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2019 LH 하우징 어워드’ 작품 전시 및 시상식도 열린다.

LH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공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LH 공공주택의 다양한 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 누구나 간단한 현장 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