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대책기간에 한파 및 강설예보 발령 시 상황관리반 운영,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제설 작업 및 복구 지원, 재난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물 안전대책 등을 위한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제설 취약 구간 및 경사로에 염화칼슘 등 제설함 240여 개를 미리 배치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골목길 및 이면도로 제설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제설제를 배치했으며, 제설인력과 장비를 확보키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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