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인천 시민디자인 한마당 및 공공디자인 포럼’을 개최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협력으로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명지대 채민규 교수가 ‘정부 공공디자인 진흥 정책 및 선진 사례’를 발표하고 반상용 인천시 도시경관과장이 ‘인천시 추진성과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공공디자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 ‘디자인 콘서트’를 통해 지역의 공공디자인 진흥 방안을 논의했다.  

2부 행사에서는 ‘인천시 원도심 디자인 명소화사업 방향’지명토론을 통해 인천가톨릭대학교와 한국엔터테인먼트학회 및 전문가들이 모여 야간경관 명소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반상용 인천시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들이 인천을 공공디자인 선진도시로 만들기 위해 뜻을 함께하는 자리"라며 "인천 시민디자인단의 발족을 토대로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시디자인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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