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용 인천시협회장은 "아직도 매년 산업현장에서 2천 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산재를 입은 후 직업 복귀에도 선진국의 70.8%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40%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평균 2년간의 요양 후에도 직업복귀가 어려울 경우 이러한 경제적, 심리적 고통은 그대로 가족의 몫이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또 "이런 상황에서 산재 발생 전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재활과정 과정에서 당사자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대안과 제도적 장치강구가 필요하다"며 "우리 협회에서는 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과 산업재해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지중해밴드’ 이성식 단장 등 다수 가수 공연과 만찬, 축하공연 및 회원 노래자랑 등도 함께 진행됐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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