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부시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재준<사진> 수원갑지역위원장이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1대 총선 수원갑(장안)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 민심을 받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수원)장안을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시로 바꿔 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들어오는 사람보다 떠나는 사람이 더 많아진 장안,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떠나고 있는 장안을 더 이상 목도할 수 없다"며 "수원 장안을 새로운 미래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및 1번국도 인근의 상업 기능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도시 장안’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와 생활편의시설 대폭 투자를 통한 ‘복지도시 장안’ ▶광교산과 서호천 및 만석공원을 생태환경벨트로 조성하는 ‘힐링도시 장안’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장안 시민들에게 장안 혁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인정받아 대선에 이어 총선까지 민주당의 3연승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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