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위원회 참여 위원 만족도 고작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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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위원회 참여 위원 만족도 고작 20%
경기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담당 공무원은 39% ‘긍정적’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12.12
  • 2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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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각종 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위원회 구조조정을 추진<본보 10월 15일자 1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위원회 운영시스템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위원의 수가 채 20%도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 및 31개 시·군 위원회 참여 위원 657명과 위원회 업무를 담당 중인 공무원 2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위원회 제도의 전반적인 운영 만족도 부문에서는 위원의 29.9%가 불만족하다고 응답했고, 만족은 19.7%에 그쳤다. 운영 공무원은 불만족이 3.2%에 불과한 반면 만족은 39.3%였다.

위원회 논의 결과에 대한 정책 반영 및 제도화를 묻는 질문에 위원의 53.2%는 미흡하다고 응답한 반면, 운영 공무원 48.2%는 양호하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위원회 구성의 다양성에 대해 위원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46.7%로 높게 나타났지만 운영 공무원은 89.4%가 적절하다고 응답해 상반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반 시민의 위원회 운영 참여 항목에서도 위원 57.9%는 시민 참여 확대를, 운영 공무원 55.5%는 참여 제한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또 위원 43.9%는 민간 부문 참여의 자율성과 주도성이 미흡하다고 응답한 반면, 운영 공무원은 그 비율이 12.1%에 그쳤다.

이 밖에 위원 40.2%는 위원회의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강화 방안으로는 투명하고 대표성 있는 위원 선정(43.9%), 참여 위원 및 회의 결과 공개(28.0%), 담당 부서의 관리 및 운영체계 강화(14.0%) 등을 꼽았다.

반면 운영 공무원 38.0%는 위원회 책임성은 양호한 편으로 인식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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