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2일 의정부 몽실학교 배움터에서 추수 심리지원 프로그램 ‘날아라 슈퍼보드’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해 동안 정서 및 심리적 어려움으로 센터에서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학생에 대한 추수상담의 일환이다.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초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 5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집단상담 형식의 활동과 긍정적 정서를 높일 수 있는 영화를 함께 시청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보드게임·그림카드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 및 사회적 향상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놀아줘야 하는 것은 알지만 방법을 몰랐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더 가까워지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운영 기회를 넓혀 심리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이 가족관계 안에서 정서적 안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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