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1일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공급업체를 평가하고 2020년 3월부터 4개 시 초·중·고교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학부모, 영양교사와 급식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가가 진행됐으며, 후쿠시마 원전사고로부터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관내 160여 개 초·중·고등학교가 수산물 공동구매 공급업체 추천사업에 참여, 공급액은 50여억 원 정도다. 

이에 센터는 방사능 375건, 중금속 340건, 미생물 210건, 이화학 165건을 진행했다. 특히 방사능은 국가기준 100베크럴보다 낮은 1베크럴 이하로 관리했으며, 2020년에도 보다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센터는 최종 선정될 6개 공급업체에 대해 선정심사 때와 같이 시설, 장비, 배송, 안전성 검사 등의 사전 점검을 2월 중 완료하고, 그 결과를 센터 홈페이지(http://agucfc.or.kr)에 게재할 예정이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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