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제가 지속되면서 복지 시설과 소외 이웃들에게 KT가 올해도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지난 10일 사회복지단체 정다우리와 함께 노사가 하나가 되어 ‘KT와 함께하는 사랑 가득 맛있는 나눔’이라는 캠페인을 진행, 겨울 김장김치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KT강남본부는 김장 김치 5천㎏을 준비해 광주시 밀목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20개 도내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 26곳 등 총 46곳 시설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보람둥지(화성) 백명화 원장은 "경기가 안좋아서인지 예년에 비해 기부하는 단체도 많이 줄어들어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올해도 KT에서 김치를 준비해줘서 든든하고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사랑을 전달해줘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안상근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사랑 가득 담긴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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