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나눔과 봉사, 우리 기업의 이념에 맞춰 사람을 가장 우선시하는 참된 기업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석정도시개발의 이창섭 회장은 전국을 돌며 기부행사를 펼치면서 올해의 기업 활동을 마무리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12일 밝혔다.

오산시를 시작으로 조만간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과 대전시를 돌며 봉사와 기부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사람에게 바른 도시’를 설계하고 있다. 기업 이념에 맞춰 20㎏들이 쌀 200포와 라면 100상자를 오산시와 협의해 지역 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연말연시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부활동만큼 뿌듯한 일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기부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 스스로가 팔을 걷고 쌀을 직접 전달하는 모습으로 ‘참 사랑의 행복’을 나눴다는 주위의 아낌없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오산시 대원동 정대진 행정팀장은 "형식적으로 단순하게 돈이나 물품을 전하는 것이 아닌, ㈜석정도시개발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쌀을 직접 운반하는 모습에서 인간의 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석정도시개발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집행으로 부동산 개발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종합 디벨로퍼사로, 최근 조선일보가 선정한 ‘2020 미래건축문화대상’ 디벨로퍼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창섭 회장은 "㈜석정도시개발은 꾸준한 나눔활동을 지속해 가며 적극적인 사회환원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동참해 주신 ㈜석정도시개발에 감사 드리며, 전달된 기부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더불어 가는 오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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