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1일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평택경찰서와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정장선 시장, 장한주 서장을 비롯해 시와 경찰서 실무과장 37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시 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범죄 및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시는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역 결과 원인 분석을 통해 점차적으로 범죄와 안전사고 원인을 제거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또한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 회의에서 논의 요청한 협조사항에 대해 어느 사업보다 최우선 지원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한주 서장은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CCTV 설치,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 안심벨 설치 등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셉테드) 조성에 대한 협조에 감사 드린다"며 "두 기관 간 치안협의회 회의를 계기로 시에서 강력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가 감소되기를 희망하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시와 협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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