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산곡초교를 비롯한 학교주변 4곳을 포함한 어린이보호구역과 원도심의 어두운 횡단보도에 대해 우선 집중조명시설인 투광기를 28곳에 95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횡단보도 투광기란  운전자의 가시거리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를 비추는  발광다이오드(LED) 집중 조명시설로 야간 및 우천 시에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시설물이다.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투광기 설치시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기존 73m에서 115m로 늘고, 보행자가 좌우를 살피는 비율이 36%에서 58%로 상승한다고 한다. 

석승호 교통정책과장은 "야간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를 확대해 조도개선을 통한 주민이 안전 확보와 인명사고 발생 제로화에 힘쓰고 있다"며,"내년까지 모든 간선도로는 물론  보조 간선도로에 투광기 설치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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