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청내 대회의실에서 ‘공공언어 바로쓰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공언어 바로쓰기 교육은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의 올바른 사용과 각종 공문서의 효과적인 작성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이혜경 부원장의 지도로 공공언어의 전반적인 개념과 더불어 행정용어 순화·어문규정·한글맞춤법 등을 학습했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어려운 행정·정책용어를 개선할 때 절감되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100억 원 이상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효율적인 소통에 기반한 행정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알기 쉬운 공공언어로 국민에게 다가가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관내 교육행정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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