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오는 16일 ‘내일을 묻고 답하다’ 주제 포럼 개최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6일 경기상상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에코뮤지엄, 내일을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경기만에코뮤지엄 기획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 한해 재단은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에코뮤지엄 모델 확대 재생산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포럼은 에코뮤지엄 확산 정책과 사업에 대한 공유와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경기 북부 및 DMZ권 → 한강수계권 → 초광역권 등으로 한 에코뮤지엄 모델 확산 가능성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경기 북부권 확대 모색을 위한 연구 용역 ‘경기북부 DMZ종합발전계획수립연구’에 대한 설명회와 경기만에코뮤지엄에 대한 기획자, 연구자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의정부 ‘빼벌마을’, 대전역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사례로 미군 기지촌 문화로 인한 도시의 변화와 문화재생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밖에 화성 매향리스튜디오 주민 연극 ‘매화향기는 여전해’와 시흥에코뮤지엄 연구회 시민 인형극 ‘출동! 갯골친구들’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박광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