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는 12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자녀(중고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발전소 주변 지역(반경 5㎞ 이내)에 해당하는 인천시 서구·중구·동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자녀 중 학교장 추천을 통해 117명을 선발해 6천930만 원을 전달했다. 중학생 63명에게는 1인당 50만 원, 고등학생 54명에게는 1인당 7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성우 인천발전본부장은 "지역사회와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인천발전본부는 장학금 지원, 교육기자재 지원 등 다양한 육영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발전본부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교육환경 발전을 위한 초등학교 교육기자재 지원사업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여름방학 영어캠프, 서구학생예술대회에 이어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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