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 철도안전 혁신대회에서 ‘철도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한 비파괴검사 고도화’ 연구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철도안전 혁신대회는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 14곳이 참여해 각 기관별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철도안전 체질개선을 목표로 철도운영자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공항철도가 수상한 연구는 철도차량 정비 업무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이다. 

공항철도는 비파괴검사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직무능력 강화 ▶차량 시스템 안정성 확보 ▶작업 안전성 향상을 과제로 하는 차량분야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중 선정된 우수작을 현장업무에 실제 적용해 예산절감과 차량정비 효율을 크게 높혔다. 또 사내 연구개발전담부서인 ‘차량기술연구부’를 설립해 운영한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