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이르면 내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자금과 국가보훈자 대상 명절 및 호국보훈의 달 특별위로금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서철모 시장은 지난 11일 롤링힐스호텔에서 열린 ‘제3회 보훈가족의 날 행사’에서 이 같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화성시보훈단체협의회가 개최하고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등 9개 보훈단체 회원 등 총 2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서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보훈단체 보조금 1억4천300만 원 증액, 화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 대상 주거안정지원자금 신설(최대 20만 원), 국가보훈자 대상 특별위로금 지원계획을 소개했다.

또 "앞으로의 역사에서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 뜨거운 애국심이 영원히 기억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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