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배달라이더협회는 11일 화성서부경찰서에서 주최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이륜차업체 간담회에 참석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배달대행업체 대표들의 건의사항(번호판등록관리, 범죄이력조회, 반사판과 사이키단속기준, 신호체계정비 등)을 수렴하고 캠페인, 공익홍보, 시민간담회을 진행해 시민의식을 바꾸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홍보가능 매체를 최대한 활용해 주요법규 위반 이륜차에 대한 암행 캠코더 단속, 업주의 배달원 안전교육 지시 감독 의무화(양벌규정), 스마트 국민제보 앱에 이륜차 위반 항목 신설, 공익신고 활성화, 교통범죄수사팀을 활용해 난폭운전 등을 16일부터 집중 단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송기선 전국배달라이더협회장은 "협회도 배달라이더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질서지키기 캠페인, 직무역량강화교육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배달라이더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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