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세종시에서 열린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적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 2천만 원을 받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 및 운영, 주민의견서 충실성, 주민참여활동 지원, 발전가능성 등 5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역의 각 동 제안사항은 물론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치도록 하는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해왔다.

또 주민참여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와 지원단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이해와 위원회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학교 개설 등 제도의 내실화에 노력했다.

최대호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예산 편성에 시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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