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2일 이동면 도평리 일대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과 백운계곡 개발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 및 청정계곡 복원지역 지원대책 일환으로 박윤국 시장, 이계삼 부시장 등  실무진과 조용춘 시의장, 이원웅 도의원, 백운계곡상인조합 이종진 이사장, 조합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천시는 백운계곡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상인협동조합은 불법행위를 근절해 백운계곡을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삶의 터로 만들어 가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는 단순히 불법시설물을 철거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한다는 경기도의 계획에 발 맞춰 지난 6월부터 백운계곡 내 불법시설물 철거를 위한 간담회를 거쳐 왔다.

박윤국 시장은 "백운계곡 가용지를 활용한 개발사업 및 하천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만들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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