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2∼13일 제주도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정책사업 워크숍에서 ‘2019년 치매정책사업 우수운영기관 공공후견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워크숍은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발표 및 우수 치매안심센터 포상과 전문가 특강, 2020년도 치매정책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후견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국 최다 심판청구 건수, 교육동영상 제작 등 치매공공후견사업 선도기관의 역할을 알렸다.

이 밖에도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정보지 ‘Weekly 공감’ 524호에 공공후견인의 취재 기사를 게재했으며, 특히 공공후견사업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치매공공후견사업에 대한 전국적인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치매우수프로그램 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지난 10일 치매관리사업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장려상 수상을 한 바 있다. 이번 공공후견사업 최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까지, 이례적으로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종원 보건소장은 "이번 공공후견사업 수상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의 결실"이라며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치매공공후견사업 선도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취약계층 치매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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