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19년 경기도 제안활성화 시군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가 매년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 접수건수,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공모전 실시건수, 국민생각함 활용실적, 시군창안대회 추천 건수 등을 지표로 이뤄졌다.

시는 리빙랩 프로젝트 등 시민과의 쌍 방향 소통을 바탕으로 기획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정책을 운영해 고점을 받았다.

수동적 제안 접수에서 탈피해 지역대학과 연계를 통한 청년 중심의 정책 공모전을 개최하고, 생활 속 제안 플랫폼인 ‘양주시 감동 365 소통마켓’을 운영한 실적도 인정 받았다.

특히 소중한 아이디어가 한 번의 심사로 사장되지 않도록 불채택 제안에 대한 재심의 과정을 진행하고 아이디어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의 노력이 호평을 받았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 중심의 제안 제도를 적극 운영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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