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여자중학교는 제11회 다문화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 수기 부문에 출품해 교사(우수상)와 학생(최우수상) 모두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박은영(여주여중 3학년) 학생은 학생 수기 부문에서 ‘나를 성장 시켜 준 여주여자중학교’란 주제로 중학 3년간 성장스토리를 들려주어 많은 사람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며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은영 학생은 "최우수상은 저 혼자만의 상이 아니라 저와 친구들 그리고 항상 곁에서 도와주신 선생님까지 모두 힘을 합쳐 함께 만든 상입니다. 행복한 중학 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사 부문 우수상을 받은 채용기(다문화 담당)교사는 "여주여중은  상호문화이해학교(다문화 중점학교)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에 힘을 쏟고 있으며, 학생들이 개개인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을 더욱 뒷받침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가한 전국 초·중·고 중 여주여중은 두 명의 교육부장관상 수상자를 배출한 유일한 학교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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