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 원종지구대는 모범 청소년을 발굴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구대는 소속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이들 청소년을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 ‘사랑 나눔’ 실천의 시간을 가졌다.

선정된 모범 청소년들은 다문화가정 학생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꿋꿋이 펼치고 있는 5명이다.

원종지구대는 장학금 전달이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학생 1명당 1명의 멘토 경찰관을 지정해 진로 및 학업 관련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오한택 지구대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모범 청소년을 발굴·보호·지원할 방침이다"라며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목표를 이루는 일에 작은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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