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지역 스마트공장 구축 실적이 180건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인천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스마트공장 구축협약 실적은 총 176건으로 확인됐다. 현재 10여 개 기업이 추가 신청과정 중에 있음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180개 이상 실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제조혁신협의회는 지난 12일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스마트공장 실적 달성에 대해 발표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구축비용의 50% 한도내에서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추경예산 추가로 연말까지 지속 신청이 가능하므로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심이 있는 중소제조기업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인천지역 제조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천시, 남동구, 서구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 등 9개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 지원 및 교육·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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