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올해 사업을 돌아보고 평가하는 2019년도 지역자활센터 사업보고대회를 각 센터별로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부평지역자활센터와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 총 400여 명의 자활근로참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각 센터별 사업성과 보고 ▶우수사업단 및 참여자 시상 ▶기부금 및 장학금 전달 ▶참여자들 간 화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했다.  

구와 함께 ‘부평 나눔장터’를 운영 중인 부평지역자활센터는 주민들이 의류·학용품·소형가전 등 각종 중고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 받아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5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해 나눔문화활동에 동참했다. 또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도 자활기업과 주민협동회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 9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저소득층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통한 자립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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