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을 맺어 수원시 팔달구 교동 155-41 일대(팔달6구역 주택재개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지난 13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2천5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팔달구 재개발 첫 분양 단지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지하 3층·지상 15층 33개 동 2천586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 1천5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39㎡ 38가구 ▶43㎡ 189가구 ▶49㎡ 118가구 ▶59㎡A 91가구 ▶59㎡B 419가구 ▶74㎡ 231가구 ▶84㎡ 460가구 ▶98㎡ 4가구 등으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99% 이상이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단지는 경기남부 교통허브로 불리는 수원역과도 가깝고, 대규모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며, 1군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들어서는 팔달구는 1만2천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수원역(1호선)과 매교역(분당선) 사이에는 팔달6구역(2천586가구)을 비롯해 팔달8구역(3천603가구), 팔달10구역(3천432가구), 권선6구역(2천178가구) 등 4곳에서 재개발이 추진 중이며, 모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이 중 팔달6구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마수걸이 단지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환경으로 분당선 매교역이 도보 2~3분 거리에 있으며, 1호선 수원역이 약 850m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도보권 내 AK플라자(CGV)를 비롯해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이 운영 중이며 수원 최대 규모 전통시장인 남문시장(팔달문시장, 영동시장 등 총 9곳의 전통시장)도 가깝게 위치했다.

매산초·수원중·수원고 등 단지 주변으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교가 다수 있으며, 아주대병원과 성빈센트암병원도 인접했다.

초소형부터 중소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용면적 39㎡와 43㎡는 거실과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원룸 형태, 49~84㎡는 3베이(일부 타입 제외) 3룸 위주로 방과 거실이 넓은 구조로 설계됐으며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파우더장도 제공된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체육관, 스크린골프, 실내골프연습장, 키즈짐 등 운동공간과 사우나(남·여), 동호회실, 맘스카페, 클럽하우스, 어린이놀이터, 독서실, 작은도서관, 생활지원센터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원시 팔달구는 조정대상지역이지만 비청약과열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1순위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며, 2020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청약 당첨자 대상 계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교동 163-1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031-273-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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