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등록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실태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분석은 공정거래업무를 수행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와 불공정거래피해상담센터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역 내 263개 프랜차이즈 브랜드(2018년 신규등록 브랜드 제외)를 대상으로 업종과 매출액 추이·평균 사업기간·가맹점 수 변동 추이·생애주기 등을 분석했다.

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평균 사업기간은 4년4개월로 조사됐고, 2012년~2014년 신규등록 브랜드는 39개에서 57개로 증가했다.

또 성장 및 안정단계에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전체의 23.2%(61개)로 나타났다.

단, 지식재산권 등록현황을 특허정보검색서비스 (www.kipris.or.kr)를 통해 확인한 결과 사실과 다른 7개 브랜드가 발견돼 향후 이에 대한 필요조치와 지원방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 소재 가맹본부에 대한 정보를 신규 등록부터 브랜드가 소멸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프랜차이즈 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가맹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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