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은 17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함께 ‘2019 경기도교육연구원·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공동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삶의 실태 및 지원정책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공동정책포럼은 다양한 주체들을 통해 이뤄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구체적 지원 방안 및 정책사업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전민경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이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규모 추정 및 현황 분석’을 주제로 학교 밖 청소년 사업 검토와 대상자 관점에서의 정책 요구 등을, 이근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학교 밖 청소년 학습 지원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에 필요한 학습 지원 정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기원 경기도 꿈드림 청소년단 청소년대표가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현장 사례 발표와 정책제안을 발제한다. 이 밖에도 이경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간호익 수원 수일고등학교 교감, 명소연 군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각각의 발제에 토론자로 참야해 학교 밖 청소년 정책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토론을 펼친다.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은 "세상을 배움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청소년들이 더 존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조건에 대해 깊은 고민을 나누고,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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