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독일 레버쿠젠시 일원에서 진행된 ‘2019 경기도 유소년 우수 축구선수 해외 선진 프로그램 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연수는 경기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도내 시민프로축구단인 수원FC, 성남FC, 부천FC, 안산FC, FC안양 유소년팀 소속 선수와 지도자 등 44명이 참여해 ▶바이엘04 레버쿠젠 구단 기술훈련 및 이론교육 ▶독일 현지 유소년 3개 팀과의 친선경기 ▶독일 축구박물관 견학 및 분데스리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은 연수기간 습득한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레버쿠젠 U-15팀 등과의 3차례 친선경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는 성과를 달성했다.

성남FC 유소년팀 김도우는 "세밀한 기술과 골 결정력 등을 레버쿠젠 유소년 코치에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프로선수라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도체육회 스포츠클럽추진단 이치만 단장은 "이번 사업의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미진한 부분을 개선, 내년에는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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