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경기공연예술페스타＆쇼케이스’가 16∼2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쇼케이스는 도내 상주예술단체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연 유통과 보급을 위한 교류의 장이다.
도내 문예회관에 상주하는 단체들의 작품과 재단 예술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 4개가 차례로 무대에 오르는 ‘베스트 컬렉션’이 진행된다.
예술무대산의 ‘손 없는 색시’를 시작으로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의 ‘더 세븐스 포지션(The Seventh Position)’,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 콘서트’, 현재의 ‘음악극 게임회사중창단’이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12개 단체들의 신작들로 꾸며진 ‘창작쇼케이스’가 펼쳐진다.
창작쇼케이스는 유료인 ‘베스트 컬렉션’과 달리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사전예약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도내 상주예술단체와 전국 공연장 관계자들을 연결해주는 아트마켓 공연 중매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10여 개 단체가 공연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공연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로, 추후 다른 지역 공연장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0일에는 ‘공연예술생태계의 변화와 생존전략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서우석 서울시립대 교수와 최윤우 새움 예술정책연구소장, 이의신 서울사이버대 교수가 각각 발제자로 나선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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