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물품은 무선청소기 5대, 운동화 6켤레, 카페지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쿠키 10 박스 등이다.

물품 비용은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음료 1 잔당 500원 이상의 자율기부로 마련된 것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동참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카페지기 청소년들이 직접 각 가정에 전달했다.

기길운 재단 대표이사는 "주말마다 꾸준히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청소년들이 정말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문화의집을 찾아 나눔 기부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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