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유사·분절적으로 시행했던 노인돌봄기본사업, 노인돌봄종합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통합해 내년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이천시는 노인인구가 3만 여명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시는  개인별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 노인 필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확대한다.

서비스내용은 직접서비스로 안전지원(안부확인),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자조모임), 생활교육 (신체·정신건강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외출동행, 가사지원)을 한다.

연계서비스로는 민간자원 후원 및 주거개선, 건강지원 연계 등으로 기존의 분절적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개인별 욕구와 필요에 따라 통합·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수행기관으로는 지난달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됐으며 연내 서비스 제공인력을 채용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규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은 내년 3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맞춤 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 통합과 대상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서비스가 제공 되도록 하며, 욕구와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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