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비전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엔 보건복지부, 16개 선도 지자체, 건강보험공단, 관련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진행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시는 선도사업 우수 지자체 기관 표창을 비롯해 개인 표창 6개를 수상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다채로운 케어안심주택’을 주제로 한 제도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사회적 입원 환자들이 지역사회 복귀 전 자립을 준비하는 주택, 지역에서 이웃들이 서로 돌볼 수 있는 주택 등 선순환이 가능한 다채로운 주거사업 모델로 주목받았다.

정부 예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회적 자본으로 돌봄 사업을 추진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보건과 복지, 민과 관이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이웃들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남양주형 돌봄모델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