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와 대학생들의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센터와 을지대 간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건전한 경제활동 및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각디자인과 사회문제 해결 프로그램 기획 부분으로 나눠 진행, 지난 한 달간 40여 개 팀의 작품 및 프로그램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의료홍보디자인학과 2학년 정윤희 씨(작품명 ‘카드 쫓다 하트 잃는다’) 등 19개 팀이 본상을 수상했다.

김영호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는 "대학생 도박행동으로 발생되는 문제가 개인을 넘어 학교 및 지역사회로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초기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해 경기북부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도박 문제 전문 상담기관이다. 국번 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 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