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는 16일 성남시청 3층 탄천관에서 보호관찰위원을 대상으로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43명의 보호관찰위원은 보호관찰대상자 심리상담과 취업연계 및 경제지원, 사회봉사명령 집행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재범의 유혹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전문화 교육은 6시간에 걸쳐 소년사법처리절차와 전자감독제도의 이해, 사회봉사명령 집행실무, 경과통보서 작성 및 지도감독 시 유의사항 등 현장 필수 실무과목으로 진행됐다.

정성수 소장은 "투철한 봉사정신과 넘치는 열정을 갖춘 보호관찰위원들이, 습득한 현장실무 지식을 토대로 전문상담과 체계적인 원호활동 등 활발한 봉사로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무부의 보호관찰 위원 제도는 현재 전국 57개 보호관찰소에서 6천200여 명이 활동 중이며, 성남지역(성남·광주·하남)에서는 103명이 범죄예방을 맡고 있다.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 및 청소년 선도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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