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여성, 아동 등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안전골목길 조성을 위해 12곳에 범죄예방 시설물인 LED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로고라이트는 경기도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어두운 밤길의 안전을 위해 ‘시민안심귀갓길’이란 안전문구를 LED조명으로 바닥에 비추게 된다. 

LED로고라이트는 범죄예방과 관련한 내용을 송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경각심을 주는 효과가 있어,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들과 청소년 등에게 심적 안정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위급상황 시 누르는 방범 CCTV 비상벨에 식별이 용이하도록 LED 비상벨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해 시인성 개선에도 힘썼다.

시 관게자는 "안심불빛 로고라이트 설치로 어두운 밤길 보행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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