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옥정중심상가 내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옥정중심상업지구는 인근 주차타워 등 주차공간의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 안전 무시 7대 관행 중 불법 주정차로 인한 만성적인 주차난과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해소와 화재 시 대형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주정차 질서 확립 개선대책을 추진하고,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외에 주요 시간대 이동 단속 차량을 활용한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또 교행 혼잡이 우려되는 교차로 모퉁이 등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소방시설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불법 주정차 금지 저단형 홍보게시대 설치 등 불법 주정차 근절 시까지 강도 높은 개선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시민 대상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홍보를 강화하고 교차로 모퉁이와 횡단보도, 소방시설, 인도 등에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는 안전 무시 7대 관행 중 하나로 대형 사고의 위험이 높은 만큼 근절될 때까지 철저하고 강도 높은 단속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차 문제 해결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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