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7일 경인본부 회의실에서 건강보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일반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국민참여위원회는 보험료 부담의 주체이자 정책대상자인 국민이 건강보험 정책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국민참여형 제도다. 

건보는 지난 2012년부터 해당 제도를 운영했으며 올해 제2기 국민참여위원회 공모부터 지역사회 중심의 국민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과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담을 수 있는 국민참여위원회로 확대 추진했다.

국민위원 20명은 경인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재직 중인 성인으로 2021년 5월까지(임기 2년) 지역사회의 국민 대표로서 활동하게 된다.

건보 경인본부 진종오 본부장은 "보험료 부담의 주체이자 정책대상자인 일반 국민의 참여로 정책 완성도가 높아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으로 지혜를 모아가는 국민참여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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