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산림조합 유종형 신용상무가 ‘산림조합 1호’ 금융마이스터(Finance Meister) 자격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마이스터는 한국금융연수원이 지난 2011년 2월부터 금융분야의 최고 실무전문가들에게 부여해온 자격증으로 금융의 명장(名匠)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분야별로 12개 최고과정을 이수하고, 2개 이상의 관련 자격을 취득한 후 해당 분야에서 실무경력을 쌓은 직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발된다. 

유종형 신용상무는 "산림조합 1호 금융마이스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싶다"며 "조합원의 신용편의를 확대하고 신용사업의 융합을 목표로 SJ산림조합금융 분야에서 더 좋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 1호 금융마이스터를 배출한 신상원 조합장은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키우는 지역밀착형 임업전문금융기관으로서 더욱 최선을 다하고, 직원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금융전문가 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들이 안정적인 산림사업과 생활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994년부터 상호금융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사유림전문경영기관의 역할뿐 아니라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임무도 충실히 실행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