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난독증 학생을 위한 ‘2019 의정부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 운영결과 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보고회에는 초등학교 관리자, 기초학력 담당교사 및 프로그램 참여 학생 담임교사,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지원청은 국내 최초로 대학부설연구센터와 협력해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는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국민대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와 협약을 맺어 4월부터 보호자 동행 센터 내방 프로그램(30명, 40회), 읽기쓰기 원격 클리닉 프로그램(10명, 20회)을 운영해 왔다.

보고회는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 동영상 시청 ▶운영 결과 보고 ▶원격 클리닉 프로그램 시연 ▶교사와 학부모의 프로그램 참여 사례 발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프로그램 참여 학생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종료 후 맞춤 지원 사항 등에 대한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학생들의 읽기 쓰기 능력 향상 방법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생과 튜터 간 양방향 화상수업으로 진행되는 원격 클리닉 프로그램을 시연해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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